신민재가 전상현을 상대로 아주 강했다"라면서 "하지만 본혁이가 끝내기 상황에서 좋은 기운을 갖고 있고 다음 타자가 (송)찬의라 찬의의 타석까지 오면 민재를 대타로 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신민재는 전상현 상대 통산 타율이 .444(9타수 4안타)에 달했고 올 시즌에도 타율 .500(4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이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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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염경엽 감독은 여전히 김현수의 부활을 믿고 있다. "현수가 예전에 좋았던 타격 폼을 회복했다"라는 염경엽 감독은 "일단 오늘까지는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하루 정도 시간을 더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신민재(2루수)-안익훈(좌익수)-김성우(포수)-박해민(중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LG가 내보내는 선발투수 우완 최원태.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는 투구수는 80~90개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