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남자가 마음 없는 거 알아서
책임지지 않을 거 알면서 한번 말해보고
남자가 낳아서 키우자 이런 말 당연히 안 하니까
나도 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 아이 내가 거절이야 이러고 강하게 나가고
병원도 자기가 먼저 같이 안 간다고 했다가
또 막상 안 챙겨주니까 같이 갈래? 하고
남자가 그날은 약속 있다고 하니까
또 서운해서 화내고
그냥 일련의 과정이 너무 혼자 짝사랑하는 여자가
기대하지 말아야지-서운해-기대하지 말아야지-서운해
이거임ㅋㅋㅠ
이 과정에서 남자가 진짜 썸타는 것처럼 행동하고
여자 꼬시고 미래를 약속하고 이랬으면
솔직히 기만이라고 생각하는데
와중에 남자는 또 감정도 없음
여자도 남자가 자기 안 좋아하는 거 알고
나 안 좋아하는 남자 아이 낳을 생각 없다고 할 정도로..
여자는 그렇게 디엠으로 연락하다 실제로 만나고
원나잇 하다 감정 생겨서 사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관계 유지한 거 같은데
원나잇하는 놈이 여자 책임지겠냐고
그리고 이짓을 한명이랑만 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