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감독은 “많이 변했다. 사실 예전엔 어떤 상황이든 그저 허허 웃었다”면서 “이제는 독기가 생긴 것 같다. 자기 자신에게 열받아하고 실망한 어투를 비치기도 하더라. 늦지 않았다고 본다. 그런 생각들을 메모하고 고민하면 된다”고 전했다.
또 한 번의 전환점도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국군체육무대(상무)에 지원서를 냈다. 체력측정까지 마친 상태다. 이숭용 감독은 “본인은 올해 군대 이슈도 있으니, 타석에서 좀 편하게 칠 수 있을 거라 봤다고 하더라. 사람이 아무래도 마음을 비우면 부담이 적어지지 않나”라면서 “본인은 즐기면서 하고 싶었던 듯한데, 안타가 안 나오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아직 20대 중반이니(만 24세)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선수가 죄송하다 했다 ㅇㅈㄹ 하네
다시 생각해도 의산이 그냥 올해 바로 군대 갔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