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두산 외야는 정말이지 말이 안나와서 외야수를 뽑았다는 사실에 다들 기뻐했음 당해 최고의 타자 소리 들었으니까 언젠가 50번을 이어서 좌익수를 해줄거라고 믿었음 나름 천재타자도 들었다고 드랲때는
그 다음으로 좋아한 유망주도 김씨였음
경민이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3루수하면 떠오르는 타자가 있던 팀이라서 우리팀에 3루 거포 유망주가 있다는 사실이 좋았음 튼이 차세대 4번타자가 될 거라고 얘기해주던 날이 생각나 경민이 후계자로 김씨가 향후 3루를 맡아주길 기도했지 비록 지금은 3루 유망주가 아니지만
아직도 좋아하는 기사가 있어
2022년 5월 1일에 쓰여진 두산에 끼많은 백업들 외야 3명의 출장수를 합쳐야 수빈이 하나가 된다고ㅈ그러나 오늘은 이 외야수 3명에 의해서 팀이 승리했다고 그렇지만 그날 어느 김씨 선수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다가 그대로 부상을 입고 말소되었음 자주 아프다해도 그날만은 하늘도 참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로부터 2주 조금 지나서
튼 500승 경기 기념 팬들이 커피차 모금해서 커피차가 잠실에 도착한 날 이날만큼은 직관을 가야지하고 잠실에 갔었어 영하가 거하게 실점을 하고 이르게 세혁이도 체력 관리 차원에서 교체해줬지 그런데 백업포수가 경기 중 부상을 입고 이제는 3루수가 아닌 김씨가 포수마스크를 쓰고 나왔음 그렇게 경기를 막아냈어 비록 큰 점수차를 따라잡았지만 더이상 점수를 못내서 연장 12회까지 갔던 경기였지 돌아오는 길이 피곤해도 자진해서 포수마스크를 쓴 선수가 잊혀지진 않더라
나한테 2022년은 나름 미래를 본 시즌이었어
비록 9위에 못하기도 드럽게 못했지만 빈이가 있고 철원이가 있고 전역해서 돌아온 대한이가 첫 안타를 치고 순위가 정해지고 가을에 초대받지못하자 신인인 병헌이가 편한 상황에 1군에 올라오기도 하고 그리고 그해 막판 나를 기대하게 했던 선수중에는 김씨도 있었음 나는 이 선수들이 반짝반짝 빛날 날을 소원했어
뭐 그냥 어느미친놈이 좆같다는 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