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제 좀 많이 긴 공주 초언준의 코멘트
트레이너 파트에서 관리 잘 해주고 운동 스케쥴대로 잘 따라서 몸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이다. 아내가 집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해줘서 먹는 것도 잘 챙겨 먹고 있다. 타격감이 대구 경기(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부터 좋게 느껴졌다. 성적이 좋았던 2021년에 잘 했던 부분들을 분석하고 그대로 따라하려고 했던 부분이 주효했고 이 타격감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
9회에 2:0이었고, 한점으로는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 편하게 타석에 들어갔다. 1사 3루라 점수가 나기는 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타격 코치님이 편하게 타석에 들어가라는 조언을 주셨다. 10회에는 상대 투수가 사이드암이고 내 다음 타석이 우타자 김도영이라 상대하기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감독님이 최대한 공격적으로 스윙하라고 주문을 주셨다. 운이 좋았고, 추가 타점을 내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팀이 상위권에 있기 때문에 재밌게 야구를 하고 있다. 내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팀 스포츠이고 팀이 이기면 되기 때문에 밝고 즐겁게 경기에 임하려 하고 있고 계속해서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