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와의 인연 한정판 굿즈를 사기 위해 새벽에 줄을 서기도 할 만큼 굿즈덕후였다. NC다이노스에 입사해 MD 담당자가 되어 ‘덕업일치’를 이뤘다.(박선빈)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하다 가을 야구 브랜딩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굿즈 디자인에 참여했다. 기획상품,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 등 구단과 관련된 대부분의 디자인 업무를 담당한다.(이선영)
야구단 굿즈의 매력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에 대한 로열티와 끈끈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작업 과정 구단에서는 기획상품, 스페셜 유니폼, 이벤트 및 프로모션, F&B 관련 상품을 제작한다. 디자인 작업 전에 각 담당자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한 다음, 상품 제작 업체와 협업해 제작 가능한 시안들을 추린다. 샘플이 나오면 추가 의견을 반영하면서 제품을 완성해나간다.
가장 고민하는 점 시간과 공들여 작업한 디자인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는 편. 또 NC다이노스는 매 시즌 콘셉트를 정해 한 시즌 동안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이를 디자인에 어떻게 잘 담아낼지 연구한다.
디자인 철학 실용적이고 보기에도 좋은, 갖고 싶은 굿즈 디자인을 보여줄 것.
가장 반응이 좋았던 굿즈 벚꽃 MD 상품. 창원에 연고지를 둔 우리 구단은 진해 군항제 시즌에 맞춰 매년 벚꽃과 관련된 상품을 출시한다. 핑크색 유니폼이라 여성 팬들에게만 인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남성 팬들도 많이 찾는다.
자랑하고 싶은 굿즈 창원NC파크 오르골. DIY 조립형 오르골이라 팬들도 함께 야구장을 만들어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했다. 팬들의 반응이 좋아 재생산에 들어갔다.
언젠가 만들고 싶은 굿즈 선수 브랜딩을 통해 위트 있고 독특한 상품을 제작해보고 싶다. 예컨대 박석민 선수를 상징하는 브로콜리 이미지를 활용해 가발이나 가면 등 응원 도구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 언젠가 NC다이노스가 창단 첫 우승을 하게 되면 우승 반지도 꼭 출시하고 싶다.
일의 보람 팬들이 만족해하는 후기를 보면 힘들었던 과정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진다.
얼루어 19년도 기사임
밑에 사진은 창단초 굿즈들
걍 지금은 일을 안하는거 ₍๐•̅ ᴥ •̅๐₎ꔪ
기념구나 패치 유니폼 봐도 미감이 죽은거 같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