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건넨 이들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도 포함됐다. 경찰이 밝힌 '현역 선수 9명' 중 1명은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두산에서 방출된 선수로 알려졌다.
두산 구단은 오재원의 대리 처방 문제가 불거진 3월부터 자체 조사를 실시, 8명의 선수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오재원에게 건넨 사실을 파악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바 있다.
해당 트레이너 역시 구단에 대리 처방을 했다는 사실을 실토, 구단은 4월 중순부터 그를 직무에서 배제했다. 트레이너는 두산 구단에 "오재원이 '내 가족에게 너무 필요한 약'이라고 호소해 대리 처방을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소속이었던 현역 선수는 8명인듯....ʕっ´.‸.`ς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