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인데 읽으면서 어 이거 난데?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 시도도 못하는 일이 많은 나....의 정곡을 찌름;
완벽주의적 지연을 유발하는 또 다른 원칙은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기 전에는 일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다. 이 경우 역시 실제로 부딪쳐보지 않으면 그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방법 또한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무얼 해야 할지 모르는 답보 상태로 계속 머물러 있게 된다.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무엇이 제대로 된 선택인지 모르겠다는 혼란으로 눈앞의 상황들이 위압적으로 느껴진다. 이러한 인지적, 정서적 걸림돌 때문에 시 한이 정해지지 않은 일을 몇 년씩 미루기도 한다. 벽지를 바르는 일일 수도 있고, 창고에 있는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하는 일일 수 도 있고, 새로 이사한 도시에서 새 주치의를 찾는 일일 수도 있다.
요게 책에 나오는 부분인데 뼈맞음 ∧( -̥̥᷄ ᴗ -̥̥᷅ )∧
암튼 읽으면서 오늘의 패배를 머리에서 지움!
헤헤 책도 얇으니까 읽고 싶은 매기들에게 추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