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코치는 1994년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에도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학구파로 통했다. ‘투수 전문가’로 인정받은 비결이다. 감독은 물론 코치들의 나이가 점차 젊어지는 추세지만, 오랜 경험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강하다. 양 코치는 “전문분야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투수 분야도 전문 분야로 볼 수 있다. 내가 가진 노하우를 잘 접목해서 젊은 투수들이 잘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젊은 선수들과는 스킨십을 많이 해야 하는 만큼 내가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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