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는 "시즌 초에는 잔부상이 있었다. 경험을 해보니까 정말 밸런스가 자꾸 흐트러지더라. 이후에는 관리를 더 열심히 했다. 그러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반기를 돌아봤다.
윤동희는 자신의 전반기 성적에 대해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항상 내 활약에 대한 점수를 묻는 질문에 5점, 혹은 6점정도 준 적이 많다. 그런데 이번에는 9점을 주고 싶다. 결과를 떠나서 내가 하려고 했던 건 다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며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윤동희는 "나는 전반기 때 해왔던 대로 똑같이 야구를 하려 한다. 우리 팀이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서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하고 싶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도 너무 열심히 하고 있고, 선배님들도 모범적으로 후배들을 이끌어준다. 매 경기가 마지막인 것처럼 플레이 해왔다. 그 대가를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