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직관을 가기 시작했고..
원래 솔플이라 홈가면 응지 피해서 앉아서 몰랐거든
치어가 누군지도 사실 몰랐음ㅋㅋㅋㅋㅋ
근데 저번에 위팍 원정 갔다가
웬 방송용 카메라를 들고 남자들이 뛰길래 뭐지싶었는데
치어들 출근길 찍는거였음ㅋㅋㅋㅋ
그거 보면서 살짝 질렸었는데...
그때 익사이팅존? 거기 앉았었거든
근데... 앞, 그러니까 응지보고 응원할땐 응지석에 있다가
수비때 아웃송 안무할땐 여기 와서 치어들 찍더라 한두명이 아니었어
계속 왔다갔다 내 짐 치고 경기 집중 안되게 하고
내 옆자리가 비었는지 그 사람이 산 자리였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옆에 와서 찍다가고 찍다가고..
근데 찍다가는건 괜찮아
아... 냄새가....... 진짜 괴로워서 집중안되더라
그러다 경기 끝날때쯤 어떤 여성분이 뒷열에 앉았는데
그 치어충이 다시 오더니 여자분때문에 각도가 가려지니까
여기 사석 (비워놓은 자리) 인데 왜 앉냐고 개싸움하더라..
ㅋㅋㅋㅋ
그러고 다음날 응지석 큰맘먹고 갔는데 그 사람 또 봄
할많안ㅋㅋㅋㅋㅋㅋ 없다가도 편견 생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