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에 와서도 KT 출신의 배제성(28), LG에서 온 이정용(28) 등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이강준은 "예전에도 형들을 쫓아다니면서 많이 물어봤는데 그때는 내가 야구를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형들의 조언을 이해할 수준이 안됐는데 상무에 들어와서 내 생각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몇 년 전 형들의 조언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상무 와서도 (이)정용이 형이나 (배)제성이 형이 물어보면 진짜 조언을 잘해주는데 제구를 잡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라고 힘줘 말했다.
이강준은 올해 11월 7일에 제대해 2025시즌 복귀를 노린다. 지금 성적을 유지한다면 특급 마무리로서 복귀도 기대되는 상황. 하지만 키움에 모처럼 등장한 우완 파이어볼러는 겸손했다. 그는 "들어오기 전 구종을 장착하려 했는데 체인지업이 고민이었다. 직구처럼 스피드가 너무 빠르고 직구처럼 들어가서 고민하다가 (배)제성이 형의 조언대로 하다 보니 빠르게 수정할 수 있었다. 실전에서도 던지고 있고 100%는 아니지만, 후반기, 겨울까지 계속 연습하다 보면 내년에는 충분히 100%로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후반기가 남았으니까 (지금의 폼을) 유지해서 시즌을 잘 끝내고 내년 시즌에는 고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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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아 ( ⸝⸝ᵒ̴̶̷ ᗜ ᵒ̴̶̷⸝⸝ )✧ ( ⸝⸝ᵒ̴̶̷ ᵕ ᵒ̴̶̷⸝⸝ )✧ ( ⸝⸝ᵒ̴̶̷ O 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