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도 고민이 필요한데요. 팀 홈런 공동 선두인 김영웅이 복귀하겠지만, 팀의 중심타선은 여전히 무게감이 덜합니다. 포수 강민호가 4번 타자로 출전하는 건 부담이 큰 지점도 많습니다.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해 초반 눈부셨던 박병호의 부활과 이재현의 타격감 회복도 필요해 보이죠.
무엇보다 외국인 타자, 맥키넌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3할을 오르내리는 타율과 선구안, 수비에서는 수준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팀의 외국인 타자에게 바라는 역할은 테이블세터가 아니라, 중심타자라는 점. 무게감은 분명 아쉽습니다. 전반기 기록한 홈런 4개는 그래서 더 아쉬운데요. 가을, 그 이상을 꿈꾼다면 이 지점만큼은 한 번 더 챙겨봐야 할 대목, 아닐까요?
개막 2연전 이후, 긴 연패와 리그 가장 낮은 곳으로 자리했던 삼성. 하지만 이후 연승이 잦아지며 선두권까지 위협했던 라이온즈. 결국, 1위까지 바라볼 수 있던 6월 말부터 이어진 역전 연패는 다시 4위로 팀을 내려보냈습니다.
전반기, 결과적으로 좋았던 삼성라이온즈, 초반과 막판의 부진을 극복한 후반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라팍 시대, 최고의 성적을 향한 도전을 위해 좋은 기억만큼 안 좋은 시기의 반면교사가 무엇보다 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절실해 보입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57/0000027616
맥 까는 기사도 떴어
내가 저래서 손갈비를 싫어하는거 하는거라곤 구단 쉴드기사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