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복덩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6)가 한국에서 야구 인생 처음으로 올스타전을 경험한다.
페라자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 올스타전에 베스트12 멤버로 선정됐다. 팬(127만6715표), 선수단(142표) 투표 모두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최다 득표를 받았다. 절대적인 지지 속에 별들의 잔치에 초대된 것이다.
페라자는 “전반기 마무리를 잘해서 행복하다. 부상으로 2주 동안 엔트리에 빠져 있었고, 지금도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통증이 없어져 거의 100%에 가깝다. 시즌 초반 좋았을 때처럼 몸을 최대한 활용한 스윙으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빨리 좋았을 때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부상 복귀 후에도 페라자는 수비 중 펜스에 또 부딪치며 특유의 허슬 플레이를 멈추지 않고 있다. 몸이 재산인 외국인 선수라면 무리하지 않고 몸을 사릴 법도 한데 페라자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게 나의 스타일이다. (몸을 사리는) 그런 생각은 안 한다”고 강조했다.
공수주에서 매 순간 100% 전력을 다하는 게 몸에 배어있다. 스스로 조절이 안 되는 본능과도 같은 부분이지만 그만큼 팀에 애정이 크기에 가능하다. 페라자는 “한국 생활이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어머니와 여자친구도 같이 지내는데 다들 한국 생활에 행복해한다. 잘할 때도 있고, 부상으로 힘든 시간도 있었는데 곁에 가족이 있어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오랫동안 한국에서 뛰고 싶지만 그건 하느님만 아는 것이다. 난 그저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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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야 살아나서 오래오래 있자 (੭ • ө • )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