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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키움) 홍원기 감독은 "비록 우리가 10위지만, 김재현은 용병 선수 리드를 잘 해냈고, 아직 자리잡지 못한 국내 3~5선발 투수들과도 호흡이 좋았다. 팀 분위기를 올리는데 보이지 않는 몫을 해준 선수다. 아무래도 저연차 젊은 포수들에 비해서는 노하우가 풍부했다"라고 밝혔다. 김재현 47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했고, 타석에서도 준수한 타율(0.257)을 남겼다. 긴 기다림을 버텨내 비로소 빛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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