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놀즈는 이에 대해 “이번에 투어를 하면서 우리끼리 얘기한 게 있다. 도시에 갈 때마다 한 명이 하고 싶은 문화적 경험이나 가고 싶은 장소를 고르기로 한 것”이라며 “한 명이 고르면 나머지 두 명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척돔은 레비 감독의 ‘픽’이었다. 나머지 두 사람은 어딜 가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고척돔에 도착했다고 한다.
레이놀즈는 “높은 곳에 올라가 관람했는데 정말 몰입감이 높았다”며 “서울에서 야구 경기가 중요한 문화적 경험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야구 경기를 두 번 봤다. 각각 미국과 한국”이라며 “한국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잭맨도 “한국 경기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며 “관중들이 노래도 부르고 응원가도 부르는데, 스마트워치에서 ‘소음이 너무 크다’는 알람이 울릴 정도였다”고 했다.
아빠(๑❍ᴗ❍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