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빠 최애 류현진이 복귀한대서 생신선물로 한화 홈유니폼 샀거든.. 이것도 힘들긴 했는데 마킹 맡기려 대전까지 가기 힘들거같더라고 ㅠ
그래서 건너건너 물어보다가 자수마킹이 오래가고 서울에서도 가능하다길래 맡기러 갔거든. 다행히 2주 걸린다고 해서 그정도면 괜찮지!!하고 맡기고 왔어.
근데 오라는 날 갔더니 아직 마킹 시작도 안했다하고.. 한시간 반 기다려서 가니까 이제 막 자수가 끝나서 정리하려면 시간도 걸리겠더라... 자수가 늦어서 아빠는 이미 가셨고 당일엔 못드릴 것 같아 택배로 부쳐달라고 하고 왔지..그게 저번주 토요일임..
근데 아직도 도착을 안했다길래(산간,제주아님) 뭐지? 하고 전화했더니 유니폼 보내는거 까먹고 있어서 보내지도 않았다더라...ㅠㅠㅠ아빠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진짜 멘붕와서 일이 손에 안잡혀ㅠ
가격도 다른곳보다 비싸서 고민하다가 잘해준다길래 믿고 맡긴건데 진짜 너무 힘들다.. 유니폼 언제 오려나 ㅠ 넘 힘들어서 한탄 하고 간다..
그냥 대전 갈껄 그랬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