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홈런이었다. KBO리그 9개 구단에 트래킹 데이터를 제공하는 '트랙맨'의 집계에 따르면 이 홈런 타구의 속도는 시속 173.5㎞에 이르렀다. 시속 170㎞ 이상 타구를 곧잘 잘 만들어내는 김도영의 힘이 돋보였다. 비거리는 무려 140.3m를 날아갔다. 자신의 시즌 23호 홈런이었다. 이미 25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개인 첫 20-20을 넘어 30-30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 가기 시작했다.
타구 속도 173.5km
비거리 140.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