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의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 강백호를 포수로 낼까 고민했다. 그런데 쿠에바스가 작년에 강현우와 호흡을 맞췄을 때 좋은 기억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출전시켰는다. 원래 2군에 내려보내려고 했다. 계속 나빠질 것 같아서. 그런데 3점 홈런을 치고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2일 경기 활약으로 당분간은 1군에 더 두고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였다. 여기서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2군이 아닌 1군용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기회는 이렇게 갑자기 찾아온다.
이 감독은 "원래 방망이는 좋은 선수였다. 배트 나오는 면적이 넓다고 설명을 해야하나. 그래서 최근 찬스 때 대타로도 기용했다"고 밝혔다.
강현우는 2일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오랜만의 선발 출전에 부담 갖지 않게 해주시고, 자신감을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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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가 기회를 잘 받아먹었어 ദ്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