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롯데 감독도 “(손성빈이)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아직 만족하기에는 이르다. 지난해까지 1군 출전이 65경기에 불과했던 까닭에 조금 더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평가다. 기본기도 중요하지만,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 등 좋은 포수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들을 습득해야 한다. 김 감독도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이 부분을 짚었다. 김 감독은 “본인이 모든 것을 시야에 집어넣고 할 수 있는 단계는 아직 아니다. 그저 투수만 보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손성빈에게 직접 노하우를 전해주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포수 지도에 일가견이 있는 김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은 손성빈에게 엄청난 자산이다. 그는 “흐름이 중요하다. 상대 타자와 무조건 붙어야 할 때와 어렵게 가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왔다갔다 하지 않고 승부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얘기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수는 타자를 잡기 위해서 볼배합을 하는 게 아니라 흐름이 굉장히 주용하다. 투수의 패턴 등을 파악하고 가는 게 중요한데, 그런 부분들은 경기를 하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튼동 당근채찍 참 잘줘 우리 융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하니까
1군에서 체력관리 잘하면서 열심히 굴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