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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kt) KT 상승세 이끄는 ‘힘’…유신고 출신 활약에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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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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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전반기 막판 상승기류를 타며 지난 시즌 ‘여름 대반등’ 재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T는 지난 2일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인 한화와의 3연전 첫날 연장 11회 접전 끝에 6대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 중심에 연고지 ‘고교야구 명문’ 수원 유신고 선수들이 있다.

불펜 마운드의 핵심인 김민(25), 박영현(21)과 백업 포수 강현우(23), 대체 외야수 홍현빈(27)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자신들의 역할을 다해 팀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유신고 출신 중 이번 시즌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김민이다. 빠른 구위에 비해 제구력이 문제였던 그는 올 시즌 ‘환골탈태’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제구가 안정을 찾으며 선발진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KT 마운드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민수와 더불어 나란히 10홀드로 팀내 공동 1위다. 최근 10경기에서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할 정도로 이강철 감독의 신뢰를 받는 ‘미들맨’으로 자리를 굳혀 생애 첫 올스타에도 뽑혔다.

또 김재윤의 FA 이적으로 마무리를 맡은 지난 시즌 ‘홀드왕’ 박영현도 최근 예전의 구위를 되찾으며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6월 중순까지는 구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묵직한 볼끝이 살아나면서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하고 있다.

어느덧 5년차가 된 백업 포수 강현우도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특히, 2일 한화전서는 팀이 0대2로 뒤지던 상황서 호투하던 상대 선발 와이스로부터 5회 역전 3점 홈런을 빼앗은데 이어 연장 11회 적시타를 치는 등 데뷔 첫 4타점 활약을 펼쳤다.

주로 대주자와 대수비로 출전했던 ‘맏형’ 홍현빈도 6월 28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9회말 대타로 나서 역전 2타점 끝내기 3루타를 날려 역전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더욱이 이날 경기는 김민이 마무리로 나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강현우가 9회 대타로 나서 볼넷을 얻은 뒤 홍현빈이 대타로 나서 2타점 결승타를 쳐내 유신고 출신 3인방이 승리를 합작해 냈다.

이어 연장 접전을 벌인 2일에도 김민이 1⅓이닝, 박영현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강현우가 4타점 활약을 펼쳐 또한번 ‘유신고 데이’를 연출했다.

KT의 최근 상승 동력이 된 유신고 ‘영건’들은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2020년 신인왕 출신 선발 투수 소형준(23)이 복귀하면 더욱 위력을 떨칠 전망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66/000004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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