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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코치는 스윙을 간결하게 줄여보자고 했다. 시도는 했지만 생전 안 해봤던 폼이다 보니 좀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5월 어느 날 조 코치는 박한결과 면담을 했다. 박한결은 “저는 코치님 믿는다. 하라시는대로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마디를 덧붙였다. “해보고 안돼도 괜찮습니다. 군대 가면 됩니다.” 당시를 돌이키며 조 코치는 “그 말 듣고 ‘정말 대단한 애다’ 싶더라”고 웃었다.
해보고 돼도 군대가잔아 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