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은 지난 29일 KT전에서 허벅지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이튿날 두 차례 검진 결과 우측 대퇴직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편. 3~4일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KIA와의 3연전에는 출전이 쉽지 않다. 전반기 마지막 승부 총력전을 다짐한 삼성 입장에선 이런 김영웅의 대체 자원을 염두에 둘 만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김영웅이 휴식을 취하며 호전된다면 후반기 개막 시점에선 출전이 가능하다"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 열흘을 쉬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후반기 출발 날짜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1군 동행 이유를 설명했다.
"반드시 잡는다" KIA 상대 총력전 선언 삼성, 그런데 '부상' 김영웅 동행? 사령탑이 밝힌 이유는[대구 인&아웃]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