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키움) 최근 10경기에서 4할이 넘는 맹타를 휘두른 최주환의 부활이 반갑다. 6월 중순까지도 타율이 1할대에 머물던 최주환은 최근 맹타로 타율을 0.221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4연승 기간 동안 9안타를 몰아쳤다. 홍원기 감독은 "NC전에서 빗맞은 안타가 나왔고 청주(한화전)경기에서도 그런 타구들이 조금씩 나왔다. 그러면서 타석에서 더 과감한 판단을 하게 됐고 생각도 비운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고 돌아봤다.
홍원기 감독은 "타자들은 잘 맞은 타구가 몇 개 잡히면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변화를 주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그게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며 "최주환은 경험이 많은 타자다. 한두달 정도 고생했지만 이제 좋은 타구들이 나오고 있다. 중심타선에서 많은 타점과 장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