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1차 지명 출신 좌완 최채흥과 내야수 양우현이 1군에 콜업됐다.
필승조의 한 축을 맡은 김태훈의 부상 공백은 최지광이 메울 예정. 박진만 감독은 “최지광의 구위가 많이 올라왔다. 이승현과 김태훈의 역할을 최지광이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벅지 부상을 입은 내야수 김영웅의 현재 상태에 대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상태로는 후반기 합류가 가능하다”고 했다.
6월 한달간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를 거둔 좌완 이승현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6월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선발 전향 첫해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3루수 류지혁-지명타자 박병호-우익수 윤정빈-2루수 양우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