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관계자는 "8월 이후로 적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그룹(롯데지주)와 소통을 많이 해왔다. 마냥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많은 후보를 리스트업하고 준비를 해왔다. 기사가 나왔을 당시에는 준비를 하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김태형 감독과 대표이사가 만나서 확정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그동안 초보 사령탑에게는 지휘봉을 맡기지 않겠다는 철학을 갖고 움직였는데, 김태형 감독을 제21대 사령탑으로 선임하게 된 배경에는 신동빈 구단주의 '의중'이 크게 작용했다. 신동빈 구단주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이가 롯데를 이끌기를 원했다.
그룹에서 투트랙으로 알아본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