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은 190cm가 넘는 장신이지만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1루 견제, 베이스 커버, 번트 타구 처리 등에서 발군의 수비력을 보였다. 전경일 감독은 “키는 190cm인데 170cm 선수 같은 순발력과 센스가 있다. PFP(Pitcher's Fielding Practice)도 잘하고 견제와 번트 수비를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에 관해 박정훈은 “수비 연습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다 보니 잘하게 된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수비 잘하는 투수면 롯자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