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순위 레이스는 역대급이라 할 정도로 치열하다. 1일 현재 1위 KIA와 10위 키움의 승차가 12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팀당 거의 1경기 차 간격으로 붙어있는 형국이다. 한여름의 승부를 지나 9월은 순위 레이스의 종반부 중 절정 단계다. 더블헤더는 7~8월에 ‘중단’되지만 9월 재개된다. 지금 상태가 그때까지 이어지면, 단 한 번의 더블헤더로 팀의 운명이 뒤바뀌는 상황이 수두룩하게 나올 수 있다. 이미 시작한 이상, KBO는 후반기에라도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고민해야 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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