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민은 30일 기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 26이닝을 소화하면서 3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6.58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피안타율은 0.349,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2.12로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5월 1일부터로 기준을 바꿔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는 5월과 6월 2개월 동안 20경기에 등판했는데, 3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2.61으로 눈에 띄게 기록이 좋아졌다. WHIP는 1.50으로 높은 편이지만, 피안타율은 0.269로 많이 내려왔다.
한동안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 나와 구위를 점검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중요한 상황에도 기용되는 일이 잦다. 시즌 홀드 4개 중 2개가 6월 중순 이후 나온 것이 이를 증명한다. 팀이 1-14로 뒤지다 15-15 무승부로 마감한 지난 25일 사직 KIA전에서는 연장 11회에 등판, 2이닝 동안 볼넷 하나를 제외하면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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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 아직 백퍼 작년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즌초보단 훨 나아진거 보여서... 구스타랑 오래오래 함께하고싶어
자티비 보고 방금 본 기사 생각나서 가져왔어 시즌초에 방어율 81이었는데 진짜 많이 낮췄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