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은 26일 1군에 재콜업됐는데, 선발이 아닌 불펜 자원으로 마운드에 오르기 시작했고 보직 변경 후 첫 등판이었던 27일 KIA전에서 김도영에게 홈런을 맞긴 했지만, 2이닝을 잘 책임져줬다.
"중간에서 점수 차가 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템포가 맘에 들었다. 제구력도 괜찮고 변화구도 좋았다. 벤치에서 직구만 던져보라고 했는데, 김도영한테 홈런 맞은 뒤에 포수한테 변화구좀 던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버려뒀다"고 말했다.
이민석은 최고 구속 155km/h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공과 구위를 자랑하는투수다. 김태형 감독 역시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했다. 그는 "조금씩 심적으로 여유를 찾으면 구위 자체는 타자를 압도할 수 있다. 어제(27일) 굉장히 좋은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한 이민석이 구원 등판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17/0003845806
직구로 승부하다가 변화구 시도해본 거고 결과적으로 잘 통했다 싶다
민석이는 더 잘될 선수니께 이이
경험 팍팍 쌓고 선발도 추후에 도전해보자!
순둡 항상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