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갔다. 28일 광주 키움전을 앞두고 세이브 상황 투수기용에 대해 질문하자 “코치들과 얘기를 했다. 요즘 투수들 상황이 안 좋다 보니, 짧게라도 ‘이 타자에게 강한 투수’를 올리고, 막 이렇게 좀 돌아가면서, 약간 메꾸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어제 경기 끝나고 개막전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세팅을 짜자고 했다. 오늘도 미팅을 갖고 세팅을 다시 했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마운드 상황이 가장 좋았던, 시즌 초반을 떠올렸다. “우리가 제일 잘 나갈 때 어떻게 분위기를 맞췄고, 어떻게 했는지 딱 돌아볼 때 1이닝씩 딱딱 맡겼더라. 그 선수에게 그 상황을 다 정리시키니까, 초반에 좋았다. 전력분석팀과 코치들도 그렇게 얘기했다. 이제 웬만하면 불펜투수 1명에게 1이닝을 끝까지 맡기면서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래서 어제 김건국이 10점 주면서 60구 던져도 안내렸나봄 ㅋㅋㅋ
대환장
그놈의 투구수 지킨다고 경기 지는 걸 보고만 있더니
어젠 1이닝 맡겨야 한다고 10실점을 허용함
게임을 던지면서까지 지 계획을 밀고 나가는 미친놈임
유도리나 융통성은 쥐뿔 개코도 없고 저 꼴을 말리지도 않는 코치들도 단체로 돌대가리임 ㅠㅠ
진심으로 이범호로 단기전 가면 안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