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는 사실 지난해 야구를 그만둘 생각도 했다. 독립리그에서 3년을 뛰었고, 본인 표현으로 지난 시즌 ‘클라이막스’를 찍었지만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시라카와는 “그만둘 생각을 했는데 부모님께서 좀 더 해보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시라카와는 이제 한 달 좀 넘은 KBO 생활에 대해 “프로에 와서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좋았다”며 “아직 혼자 택시도 타지 못할 정도로 한국어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적응해가는 중”이라고 했다. 짧은 기간 동안 팬이 아주 많아졌다는 말에 시라카와는 쑥스럽다는 듯 웃으며 “이렇게까지 환영받을 줄 몰랐는데 정말 기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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