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에 국대급 선수들이 많기는 했지만
혜성이는 진짜 좀 느낌이 다름..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 박아놓았던거에 비해 혜성이는 진짜 혜브이 그 자체였고..ㅠㅠ
도올 때 혜성이 뽑혔을 때도 진짜 가서 잘해라 했었지만
대주자정도 예상했었는데 애가 해도 진짜 너무 잘했고..
기똥차게 자기 밥그릇 잘 챙겨먹는 김혜성..ㅠㅠ
수비잘한단 소리 듣고싶다던 얼라가 이제 통곡의 벽, 당당한 국대2루수 된 것도 모자라서 국대가리까지 하고ㅠㅠ
진짜 좀 감개무량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