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 주니까. 진짜 열심히 해 주고 있다. 지금 더 이상 (2군에서) 올라올 선수가 없다. 올라올 선수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여기 있는 선수들로 버틸 수밖에 없다. 조금만 더 버티고, 외국인 들어오고 그러면 좋아지기를 바란다. 버티다가 지금 벌써 전반기가 끝났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충분히 검증된 정상급 선발투수인 알칸타라와 브랜든을 쉽게 풀어버릴 수도 없다. 두산은 계속해서 외국인 투수 시장을 살펴보고 있으나 다른 구단도 애를 먹고 있듯 상황이 좋지 않은 것만 확인했다. 부상 정도가 심한 브랜든의 대체 외국인만 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이유다.
현장에서는 브랜든의 대체 외국인이 언제 구해질지 모르고, 그나마 믿을 구석인 알칸타라와 곽빈이 언제 부활할지 모르니 그저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다음 주 내내 장마로 비 예보가 있는 게 반가울 정도다.
이 감독은 "지금 투수력이 사실 중간에 정말 잘해줬는데, 구원 투수들이 빠르게 경기에 나섰고, 나선 결과가 지금 조금씩 힘에 부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 또 외국인 한 명이 빠지고 여러 문제가 생겨서 장마를 기다리고 있다. 브랜든을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으니까. 좋은 방향으로 가서 길지 않게, 공백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지금 힘든 투수진들이 버틸 수 있도록 선발투수들도 조금 더 힘을 내주고, 선발진이 힘들다면 또 난세의 영웅들이 나오면 의외로 잘 풀릴 수도 있으니까. 그런 것도 기대를 해보고 있다. 타선도 투수들을 도와줬으면 좋겠고, 좋은 생각만 하고 있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498574
기사보고 있는데 답답하다
근데 슈동도 답답해하는게 눈에 보여서 더 답답하다
감독이 비오기만을 바라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게 이게 지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프런트 진짜 왜이렇게 느긋한건데
진짜 애들 다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