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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형은 군 복무 중 특별한 변화를 시도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SSG와 퓨처스리그 경기가 끝난 뒤 만난 김택형은 "딱히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다"면서 "경기는 계속 나가고 있어서 감각 등의 문제는 크게 없는 것 같다. 특별히 힘든 건 없다. 그래도 한 80% 정도까지는 올라온 것 같다. 이제 나가서 야간 경기를 하고, 뭔가 경기에 몰입이 되다 보면 완전히 올라올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미 1군 경기를 머릿속에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는 김택형이다. 김택형은 "나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뭔가의 불안감은 없다. 오히려 자신감이 있다"면서 "팬들도 많이 기다려주시는 것 같더라. 기대도 안다. 그러니까 뭔가 더 뿌듯한 게 있고, 더 기대되는 것도 있다. 체계적인 생활을 하고 그러다 보니 몸은 더 좋아졌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