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엔트리라고 함. (2군도 엔트리가 있지만, 2군 엔트리 등록 제외는 자유로운 편임.)
평상시 1군 엔트리는 28명 등록 26명 출전 가능임. (출전 제외 선수는 보통 전날 선발 투수와 다음날 선발 투수라고 생각하면 됨.)
그러면 1군 엔트리에 투수 13~4명, 타자 14~5명 정도 등록하게 되고,
투수는 다시 선발 투수 5명과 그 외 오른손 불펜 투수와 왼손 불펜 투수
타자는 포지션별 주전 한 명씩이랑 포수 백업 한 명, 내야 멀티 백업 2~3명, 외야 멀티 백업 2~3명 정도로 구성됨.
한번 엔트리에서 제외하면 10일 동안은 1군 엔트리에 재등록할 수 없어. (더블 헤더가 있을 경우 특별 엔트리 추가 가능하지만 그건 넘어가고)
2군에 있는 선수 쓰고 싶다고 1군 엔트리에 있는 선수를 함부로 제외하면 10일 동안 못 쓰게 되니까 엔트리 교체는 신중하게 진행되겠지.
그렇지만 선수 부상이 발생한다거나 (이번에 고승민이 내려가고 정대선이 올라온 것처럼)
당분간은 지금 1군에 있는 선수 실력보다 2군에 있는 선수가 출전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 때 엔트리 교체를 하기도 해.
김민석은 지금 봤을 때 우리 외야에서 부상이나 부진 선수가 발생할 때 그 선수와 교체 1순위인 선수라고 볼 수 있음.
(무조건이라고까진 보기 힘들고, 김민석은 공을 잘 맞추고 다리가 빠른 선수고 아직 수비는 부족한 선수인데, 수비력이나 장타가 더 중요한 경우에는 다른 선수가 콜업될 수도 있음. 그리고 우리팀에 좌타 외야가 많아서 우타 외야를 우선 콜업할 수도 있고)
그리고 9월 초쯤 되면 1군 엔트리 수가 28명에서 33명으로 확대가 됨.
그러면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로 포지션을 나눠서 각각 1~2명씩 더 1군에 등록하게 됨. (우투 좌투/ 혹은 우타 좌타 등도 고려해서)
이때 민석이가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건, 그만큼 민석이가 타격 및 주루 능력에서 기대되는 바가 있기 때문임.
이상 엔트리 설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