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은 25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그래도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연차도 엄청 많고, 올해 또 선발로 뛰는 투수들 중에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고”라고 했다. 긴 말 하지 않아도 하영민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졌다.
물론 현실적인 배경도 한 몫 했다. 예년보다 브레이크가 짧아지면서, 원투펀치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쉬게 하고 싶었다. 그래야 후반기 시작과 함께 최상의 컨디션으로 투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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