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가 3경기 연속 2번으로 나선다. 이 감독은 “중심타자보다 기회를 만드는 역할이 더 맞는 것처럼 보였다. 소크라테스의 주루플레이 또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1루에 나갔을 때 (김)도영, (나)성범, (최)형우가 2루타를 치면 언제든지 홈까지 들어올 수 있는 주루능력을 갖고 있다. 상대 투수가 좌완 황준서라 하위 타순도 고려했다. 단, 황준서는 슬라이더와 같이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다. 타격 코치도 ‘계속 하던대로 해보자’고 말해 2번으로 투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