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꼽은 장면 중 하나는 지난 6일 광주 롯데전이다. 당시 김도영은 롯데 필승조 전미르의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에 큰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2-2에서 몸쪽으로 파고든 커브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4-4 동점포를 쏘아 올렸고 이날 KIA는 5-4로 승리했다.
“어떻게 해야 커브 같은 변화구를 장타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 변화구 치는 훈련을 따로 하기도 했다”고 말한 김도영은 “훈련한 결과가 갑자기 나와서 나도 놀랐다. 생각하고 친 것은 아니고 몸이 반응했다. 따로 훈련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게 훈련한다고 되는거라니
우리 도영이가 천재 같아요 ˚₊‧.・゚゚・^ᶘ=ฅᯅฅ=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