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가 대위기 막고 내려왔으면 이름 연호유도 좀 했으면 좋겠어
이벤트도 이벤트지만 따지자면 야구장에 가는 제 1의 목적은 경기보며 응원하러 가는거지 이벤트 참여하거나 이벤트 보러 가는게 아니잖아
이닝교대마다 다 계획 있고 일정 있는거 아는데 잠깐 투수 이름 좀 외치는 시간 뺀다고 어디 크게 잘못되는 것도 아니고
잠실 직관 갈 때마다 주어 다수의 상대팀은 대위기 막고 내려온 선발이나 불펜들 매번 연호해주던데
우리는 진짜 바로 이벤트 하기에 바빠서 베토벤도 안 틀어줄 때 많음
저번에는 중네쪽 일부는 투수 이름 외치고 응원단상에서는 이벤트 진행한다고 배경음 틀어서 묻히는데 좀 그렇더라
타자와 달리 투수는 응원가도 따로 없고
대놓고 응원할 기회도 타자 대비 많지 않은데
위기 상황에서 삼진 잡거나 무만 같은거 막고 내려왔을 때
연호 좀 해주면 좀 좋냐고 나 진짜 이 부분이 너무너무 아쉬워
팬들이 자기 이름 연호하는거 듣고 좋았다는 투수들 후기도 많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