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가던데
우리가 4점 내면 바로 상대팀도 4점 내서 7회 말 공격 전까지는 계속 4점 차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었고
만루 홈런 이후 8회에서야 8점 차가 되면서 비교적 여유로워졌는데 어제 경기 특성상 수비 하나로 스노우볼 구를 가능성이 있어서 수비가 끝까지 중요했고 수비 실책이 있었다고 영묵이를 빼고 현빈이를 넣기에는 청주 구장이 낯설 현빈이한테 가는 부담감도 있을 거라고 봐서
영묵이를 중간에 빼면 실책 2개하고 질책성 교체로 보여질 수도 있고 그래서 그냥 끝까지 믿고 간 느낌인데
만약 대전 구장에서 8점 차로 이기고 있었다면 무조건 영묵이 교체하고 현빈이 넣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