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타로 박민우는 통산 1400안타를 달성했다. 2013년 1군 데뷔 후 12번째 시즌에 만들어낸 개인 통산 1400번째 안타였다. 박민우는 통산 타율 0.320를 기록할 만큼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다. 이번 1400안타는 KBO리그 역대 62번째 기록이다.
의미있는 기록이었지만 이날 시선은 온통 손아섭에게 쏠려있었다. 손아섭은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안타 2501개를 기록하며 박용택이 보유한 최다안타 기록 2504개 경신을 앞두고 있었다. 그래서 미쳐 박민우의 1400안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생긴 작은 해프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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