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해 선수단에 한우 특식을 제공했다. 구단 관계자는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무더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야구장을 방문해 선수단에게 특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구단주의 뜻을 헤아린 KT 선수들은 이날 롯데를 6-4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말 트레이드로 이적해 김 대표의 특식을 이날 처음 먹은 오재일은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구단주님께서 한우 특식을 제공해주시고, 야구장에 오셔서 응원도 해주셨다”며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고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이강철 KT 감독도 “오늘(18일) 구단주님과 임직원 분들이 (야구장에) 오셔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선수단과 KT 팬들에게도 “최근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데,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ttps://naver.me/FW6FBK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