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기아) 무려 17년 만의 ‘그림’이지만, 둘은 여전히 팀의 1선발을 맡고 있다. 그리고 서로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둘은 최근 등판일이 계속 겹치는 중에 21~23일 KIA-한화 3연전이 다가오자 선발 맞대결 가능성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양현종은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10개 구단 어느 투수에게 물어도 100% 전부 류현진과는 붙고 싶지 않다고 할 것이다. 맞대결하고 싶지 않다. 현진이 형과도 ‘만나지 말자’고 얘기 했었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