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만약이란 말은 없지만 만약에 올해 제대로 된 용타가 왔었으면 4번 자리로 머리 아플 일 절대 없었을 듯ㅋㅋㅋㅋ 애초에 맥이 점점 애매해지니까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중인 얼라를 그자리에 데려다놓은건데(물론 영웅이가 진짜 잘해주긴 했음) 이것도 선수를 그렇게 갈아대니까 결국 체력 바닥나서 타격폼 점점 떨어지던 와중에 예상도 못했던 박뱅이 틀드로 와서 기적같이 3연승 캐리하니까 옳거니하고 4번에 데려다놓았는데 사실 이적한지도 얼마 안 됐고 꾸준히 버닝하기 어려운 나이대인 베테랑한테 계속해서 홈런이나 장타 기대하는거 자체가 불확실하긴 했음.. 지금도 보면 최근 시리즈에서 좋은 기회도 놓치고 제대로 된 활약이 없으니까 4번타자가 문제다 타선 변경해라 어디서든 말은 나오는데 정작 바꾸지를 못함 4번에 올릴 사람이 없어서ㅋㅋㅋㅋ
그럼 결국 이 모든 걸 용타가 든든하게 해결해줘야되는데 지금 우리팀 용타는 없어도 그만이잖아...ㅋㅋ 그나마 현실적인 희망이 맥 2군가서 잘 정비하고 온 다음에 점수 좀 적극적으로 내줄수 있길 바라는건데 이 기회마저도 못받아먹으면 걍 바로 보내야지..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4번타자 자리를 용타가 해결 못해서 국내 타자들 사이에서 넘기고 넘기면서 누구든 하나는 해주겠지식으로 해결하면 장기적으로 너무 손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