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기아) 두 달의 잠행, 9kg 찌우고 몸도 마음도 탄탄...미완의 1차 좌완특급 히든카드일까?
384 1
2024.05.24 08:56
384 1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몸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KIA 타이거즈 좌완 김기훈(24)이 날개를 활짝 펴기 위해 잠시 웅크리고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두 달간의 잠행을 마치고 지난 8일부터 퓨처스리그 실전에 나서고 있다. 5경기에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 피안타율 1할8푼2리, ERA 1.50을 기록중이다. 

 

-생략

 

그럼에도 2024 스프링캠프에서 난조에 빠졌다. 실전에서 구속이 130km대에 그쳤다. 결국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신인 조대현과 함께 중도귀국했다. 체중이 많이 빠지면서 구위와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았다. 2군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훈련을 펼쳤다. 두 달 넘게 체중을 늘리고 체력훈련을 통해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데 주력했다. 

 

김기훈은 "귀국 당시 체중이 많이 빠졌다. 아무래도 호주에서 뛰다보니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았다. 일단 체중을 불리고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더 단단한 체격과 체력을 가지고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이었다. 9kg 정도 쪘다. 몸이 많이 단단해지며 좋아졌고 이제는 유지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칭도 많이 했다. 스프링캠프와 비슷한 양을 던졌다. 투구폼 바꾼 것은 없다. 보완점(제구력)은 이미 나와있다. 경기에 나가면서 보완점을 생각하며 던지고 있다. 제구와 구위까지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속은 143km 정도 나왔다. 잘 던 질 수 있게 초점을 맞추고 반복하고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달 넘은 준비기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나는 지금 야구를 못하고 있다.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몸도 키워 체력도 길렀고 정신적으로 다시 되돌아봤다. 스스로 단단해지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 몸이 좋아지고 힘을 길렀으니 이제는 기술로 이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1군 마운드는 선발이든 불펜이든 보강이 필요하다. 특히 불펜투수들이 많이 지쳐 있는 위기 상황이다. 최근 2경기는 선발투수로 나섰다. 선발로 준비하지만 불펜으로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뛰어난 구위를 갖추고 있어 힘을 보여준다면 언제든지 1군 콜업을 받을 수 있다. 히든카드로 힘을 보탤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다.  

 

"(2군) 감독님과 투수코치께서 유리한 카운트를 항상 가져가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투구를 해야하고 그래야 투구수도 적다는 점을 주문하신다. 여기서 단단하게 만들어 준비해야 위에 올라가서도 제대로 던질 수 있다. 애버리지가 꾸준해야한다. 좋아지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좋은 결과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0827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27 06.21 13,6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9,66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85,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55,04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75,032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104,51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196,7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9526517 잡담 무등산니폼 무등산이 더 위에 있었으면 ㄱㅊ았을 것 같음 03:37 6
9526516 잡담 한화) 뚜리 최종 붕괴.. 3 03:30 67
9526515 잡담 기아) 나성범 쿨톤인가봄 03:16 94
9526514 잡담 한화) 시환이 랑이네 도영선수한테 배트 받았나봐.... 7 03:05 219
9526513 잡담 kt) 이제 집들어와서 카테 들어왔는데 온에어에 가득한 동물친구들 모야 1 03:03 81
9526512 잡담 이거 때때 볼따구 같아 3 03:03 179
9526511 잡담 삼성) 김현준 김성윤 보통 잘해선 1군 못오겠는데 4 02:56 198
9526510 잡담 기아) 랑아 이거 무슨 영상이야? 1 02:37 205
9526509 잡담 SSG) 오 불륜남 핫게갔네 1 02:34 521
9526508 잡담 삼성) 타자들 늦게 일한다고 툴툴거렸지만 태인이 벌써 7승 했다 4 02:34 124
9526507 잡담 기아) 도영이 구종별 타율 간만에 찾아보니 엄청나게 개선됐네 2 02:31 146
9526506 잡담 삼성) 말순이와 abs의 만남 진짜 너무 기대됨꒰( ◕ᴥ◕ )꒱ 1 02:29 81
9526505 잡담 ㅇㅇㄱ 안 자는 야구방에게 노래 추천 3 02:28 108
9526504 잡담 삼성) 타지역 사는 삼갱이들 홈직관 자주 가? 5 02:27 73
9526503 잡담 근데 지금이라도 6월 덥헤 철회해야한다고 생각해 3 02:26 212
9526502 잡담 삼성) 말순이와 abs 만남이 궁금 ㅋㅋㅋㅋㅋㅋ 3 02:26 90
9526501 잡담 롯데) 검색하다가 이거 봤는데 ∧( ◔ᴗ◔ )∧ 2 02:26 147
9526500 잡담 삼성) 정현이 3개월 못뛴거 아쉬워서 툴툴댔지만 걍 남은기간 잘해주면 된다 3 02:24 70
9526499 잡담 만약 오늘(토요일)경기 우취되면 내일(일요일) 덥헤하는거잖아 2 02:23 116
9526498 잡담 삼성) 근데 호성이 체력이랑 이것저것 보완하면 4 02:23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