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직구 구사 비율이 51.3%로 마무리답게 빠른 공이 기본인 유영찬이지만 슬라이더 6개, 포크볼 2개로 무려 8연속 변화구라는 집요한 승부를 펼쳤고, 최인호의 노림수가 마지막에 통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최인호가 오랜만의 출장이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타를 뽑아냈다”고 승리 수훈갑으로 꼽았다. 최인호는 “잘 따라가고 뒤집으면서 결국 3연승을 했다.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후에도 최인호는 특타를 위해 배트를 챙겨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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