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내용이야 뭐, 1군에서 많이 던졌던 선수 아닌가. 원래 구위로 승부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던지고 난 뒤의 상태만 괜찮다면 우리에겐 그게 가장 중요하다. 한번 더 던지게 할지, 아니면 1군에서 이의리-임기영을 묶어서 던지게 할지를 고민하는 시점이다. 퓨처스에서 더 던지는게 도움이 안될수도 있다."
이범호 감독은 "아무래도 투구수 자체가 처음에는 60구, 많아야 70구다. 이의리가 60구를 던지고 나면 다음 투수가 누굴 쓸지 또 고민을 해야하니까. 이의리-임기영이 하루에 같이 던져주면 좋다"면서 "아니면 선발 로테이션에 둘을 다 넣을지도 고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