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한화 단장은 17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외국인 투수 교체 작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스카우터들은 대만 리그 투수들을 계속 체크해왔다. 계속 주시해 오던 투수들의 등판 일정에 따라 손혁 단장이 출국한 것이다.
그리고 당장 교체는 아니지만, 손혁 단장은 일단 대만에서 활동하는 투수들을 보기 위해 17일 떠났다.
한화 관계자는 같은 날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손혁 단장의 출국에 대해 “교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영상으로만 보던 선수들이 직접 던지는 모습을 보기 위함”이라고 귀띔했다. 과연 손혁 단장 및 한화가 외국인 투수들의 연이은 이탈이라는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