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두산) "잘 버티다 보니까" 0.250이면 주전이라고 했는데 0.315에 도루왕 경쟁까지…국민타자도 웃는다 "안 나갈 이유 없죠"
661 12
2024.05.17 09:37
661 12
FkGoVS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지난 시즌 조수행(31·두산 베어스) 이야기가 나오자 "항상 이야기하는 게 타율 2할5푼만 치면 경기에 나간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39경기(16일 기준)에 나온 조수행은 타율 3할1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규정 타석에는 들지 못했지만, 5월 치른 13경기에서 타율 3할4푼9리의 성적을 남기는 등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감독은 "(조)수행이는 수비면 수비, 주루면 주루 모두 좋다. 단 하나 공격이 아쉬웠다. 작년 시즌 초반에 경기에 나가면서 1할 대에서 시작을 하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2할 대 초반에서 마무리 했다. 워낙 활용도와 활용 가치가 좋은 선수다. 사실 2할5푼 정도 치면 주전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변함없는 생각을 이야기했다.


조수행은 "그동안 1군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선발로 많이 나가지 못해 아쉬운 것도 있지만, 잘 버티고 준비했던 게 작년 말부터 좋은 기회로 온 거 같다"라며 "이영수 코치님이 멘탈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면서 부담은 줄고 실전 감각 유지는 더욱 수월해졌다. 조수행은 "경기를 계속 나가다보니까 공도 잘 보인다. 또 경험도 쌓이다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편해진 느낌도 있다. 그게 마음적인 부분에서 큰 거 같다. 아무래도 어쩌다가 한 번 들어갈 때는 이 타석에서 결과를 내야 나중에 경기에 뛸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다보니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다. 선발로 나가다보니 이 타석을 놓쳐도 다음 타석에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심리적인 게 큰 거 같다"고 했다.


특별히 변화를 준 부분에 대해서 그는 "작년 후반기 막바지쯤부터 다리 찍고 치는 거랑 팔 위치를 조금 낮췄다"라며 "옛날에도 많이 변화는 줬는데 타석에 많이 들어가지 못하다니 실전에서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 많이 없었다"고 했다.


OaDQzl


타격 뿐 아니다. 올 시즌 조수행은 17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김도영(KIA)와 함께 도루 공동 2위에 위치해있다. 선두 박해민(LG·23개)과는 6개 차로 벌어져있지만, 성공률은 94.4%를 달리고 있다.


지난 10일 잠실 KT전에서는 두 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개인 통산 100도루를 기록했다. 대학 시절 4년 간 90경기에서 92도루를 기록하며 '전설'로 남았던 그 모습이 올 시즌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조수행은 "그동안 대주자로 경기를 많이 나가서 기회가 많이 없었다. 올해는 선발로 나가면서 기회가 많아져서 100도루 기록도 빠르게 달성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도루만큼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 조수행은 "주자로 나가면 항상 뛰려고 한다.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도 자신 있게 뛰라고 하신다. 그 덕분에 더 자신있게 뛸 수 있게 된다"고 했다.


FwxHhy

도루 1위와 5개 격차가 다소 크기는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충분히 뒤집을 수도 있는 수치. 조수행은 "욕심을 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도루왕은 할 수 있다면 최대한 해보고 싶다. 올해가 아니더라도 은퇴하기 전에는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라며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고, 시즌 초반이니 그런 생각을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던대로 하면 어떤 결과든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다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45719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388 06.06 19,1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4,4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17,8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71,87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64,986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85,422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180,5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9344548 잡담 한화) 아니 시환이는 선배들에게 가슴팍도 맞고 궁뎅이도 맞고ㅋㅋㅋㅋㅋ 08:08 4
9344547 잡담 한화) 혜성이 진짜 애교쟁이 ㅜ ㅜ 졸귀 08:08 10
9344546 잡담 됴디 작년에 아빠랑 코시 3차전 수원가서 봤는데 (아빠가 둥이) 08:06 34
9344545 잡담 롯데) 우리 진짜 주초만 해도 일요일만 비소식 있어서 ㅋr리나 봐야 한다고 안된댔는데 08:06 35
9344544 잡담 롯데) 일요일비를 결국 끌어당긴 웅세야...∧( •́Θ•̀;ก)💦 1 08:03 62
9344543 잡담 ㅇㅇㄱ연차라 아침부터 푸짐하게 먹을거야∧( ◔ᴗ◔ )∧(새우눈주의) 5 08:02 68
9344542 잡담 채이 사랑단 여러분 두개 기억해주세요 1. 채이, 째이로 올려주기 2. 채이 이거봐 할때 같이 올려주기 08:02 45
9344541 잡담 엔씨) 대전 직관 갈까말까 진짜 고민중임.. 08:02 28
9344540 잡담 ㅇㅇㄱ 오늘 발표를 지금 해버리고 싶다(♧›´-`‹)(›´-`‹☆) 5 08:00 115
9344539 잡담 롯데) 이쯤되면 짱구모자가 비 부를지도∧( •́Θ•̀;ก)💦 2 07:59 70
9344538 잡담 롯데) 비세웅 ㄹㅇ 대단하네∧(›´-`‹ )∧ 1 07:59 64
9344537 잡담 올스타 선수단 투표 비중이라도 늘렸으면 좋겠네 07:58 135
9344536 잡담 채이가 맨날 들고있는 클래퍼 여러개인걸까 1 07:53 159
9344535 잡담 ㅅㅂ 존나 박동원이되 07:50 297
9344534 잡담 롯데) 가을야구가 17년도야? 2 07:48 137
9344533 잡담 SSG) 일요일 비 예보 없어졌다 2 07:43 171
9344532 잡담 SSG) 추는 어제도 아이싱하고 불편해보이던데 07:41 102
9344531 잡담 기아) 해영이 어제꺼 부분보는데 이야 쫄렸다 1 07:41 168
9344530 잡담 삼성) 아린이가 빅 인형 안고 있는게 왤케 현실감 없니ㅠ 07:38 114
9344529 잡담 엔씨) 일어났는데 꿈꾼거 같아 제발 맞아라 07:38 97